[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증세 연기 전망에 닛케이 1.95%↑

입력 2014-1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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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세율 인상안 연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영향을 줬다. 반면 중국증시는 중국 부동산 시장 둔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95% 급등한 1만7304.98을, 토픽스지수는 1.81% 오른 1390.8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하락한 2473.1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7% 오른 8917.22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7% 상승한 2만3860.15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6% 오른 3303.83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일본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마이너스(-) 1.6%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인 2.2% 성장을 크게 벗어난 수치다. 2분기 성장률은 종전의 -7.1%에서 -7.3%로 수정됐다. 3분기 성장률은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0.4% 감소해 전문가 예상치 0.5%를 밑돌았다. 이에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을 연기하는 등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베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해외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내년 10월 8%에서 10%로 올릴 예정이던 소비세율 인상안을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아베 총리는 이번 주 안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중순 충선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에서 닛산은 1.27% 상승했고 캐논은 1.95% 올랐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둔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중국 70개 도시 중 69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의 도시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차이나반케)는 0.4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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