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환위험 관리용 ‘HedgeMaster 서비스’ 개편

입력 2006-10-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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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최근 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환위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환위험 관리시스템인 ‘HedgeMaster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행중인 HedgeMaster 서비스는 외국환거래로 환위험에 노출된 기업들에게 환율변동에 따르는 보유기간별·통화별·거래종류별 환위험을 알려주고, 외환은행이 제공하는 미래예측환율 등을 참고하여 수출입업체 등이 실질적으로 환위험 회피를 위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환리스크관리 서비스다.

개편된 HedgeMaster 서비스는 환율전망에 따른 전량헤지 방식 외에도 기업의 조달원가 보존에 근거하여 비율헤지를 통한 환위험 관리기법 등을 추가로 제시하고 있다.

가령 HedgeMaster 서비스는 기업이 무역계약 만기 등 자금소요일까지 외화금액을 헤지하지 않고 오픈 포지션으로 가져갈 경우, 만기까지 환율변동으로 손실 볼 수 있는 가능금액을 원화값으로 계산(VaR 값)해 기업 스스로 포기 가능한 순이익과 일치하는 VaR값에 해당하는 헤지비율을 찾을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계산해 보여준다.

즉 기업이 어려운 환위험 관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포기 가능한) 순이익율만 투입하면 시스템에서 최적의 헤지비율을 찾아주기 때문에 그 비율만큼 해지하면 최소한 원가 보존 또는 희망하는 순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HedgeMaster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스스로가 원가보존 등 환위험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특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수억원이 소요되는 시스템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HedgeMaster 서비스는 법인의 경우 영업점에서,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인터넷(fxkeb.com) 또는 영업점에서 가입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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