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비 가장 비싼 학교는…사라로런스대학

입력 2014-11-18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년 학비 7173만원…미국 내 3119개 대학 중 가장 비싸

▲ 미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학교가 뉴욕 주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인 사라 로런스 대학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사진=사라로런스대학 홈페이지)

미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학교는 뉴욕 주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인 사라로런스대학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CNN은 미국 고등교육신문의 자료를 인용해 “사라로런스대학의 2014~15년도 1년 학비가 등록금 5만780달러와 기숙사 비용 1만4700달러를 합친 6만5480만 달러(약 7173만원)로 미국 내 약 3119개 대학 중 가장 높다”고 전했다. 해당 대학은 학교 전문 평가 매체인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의 인문 교양과목 중심 4년제 학부 대학순위에서 59위를 차지했고 포브스의 전체 대학순위에서는 99위에 올랐다.

사라로런스대학 다음으로 캘리포니아주의 하비머드대학(6만4427달러), 컬럼비아대학(6만3440달러), 뉴욕대학(6만2930달러), 시카고대학(6만2458달러)이 뒤를 이었다. 학비가 비싼 학교는 대부분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일리노이주 시카고 등에 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동부 지역 8개 명문 사립교인 ‘아이비리그’ 중에서는 컬럼비아대학의 뒤를 이어 다트머스대학(6만1927달러), 펜실베이니아대학(6만1132달러), 코넬대학(6만964달러), 예일대학(5만9800달러), 브라운대학(5만9428달러), 하버드대학(5만8607달러), 프린스턴대학(5만5440달러) 순으로 비쌌다.

2014~15년도 주 내 거주 학생에 대한 공립대학의 등록금 평균은 9139달러이며 주 외 거주 학생에 대한 등록금 평균은 2만2958달러다. 사립대학의 등록금 평균은 3만1231달러로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반면 기숙사 비용 평균은 공립대학 9800달러, 사립대학 1만1188달러로 큰 차이는 없다.

이날 포브스에 따르면 대학생의 평균 빚 규모는 2013년 2만8400달러에 달했고 뉴햄프셔, 델라웨어, 펜실베이니아, 로드 아일랜드, 미네소타, 코네티컷 등 6개 주에서는 3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9,000
    • -0.62%
    • 이더리움
    • 5,285,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08%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500
    • +0.78%
    • 에이다
    • 627
    • +0.64%
    • 이오스
    • 1,134
    • +0.62%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75%
    • 체인링크
    • 25,840
    • +3.48%
    • 샌드박스
    • 604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