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관객수 400만 돌파...놀란 감독, 13분짜리 스페셜 영상 공개

입력 2014-11-1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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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관객수

▲사진=인터스텔라 한 장면

할리우드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공들여 제작한 SF 영화 '인터스텔라' 관객수가 개봉 10일 만에 40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기준 인터스텔라 누적 관객수는 415만1013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10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보다 빠른 속도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이래 연일 예매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미국 개봉 첫날 135만 달러(약 14억9000만달러)를 벌어 들었다.

SF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인터스텔라'는 인간이 살 수 없는 극한의 환경으로 망가진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우주인들의 모험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보여지는 웜홀과 블랙홀은 그동안 우주 SF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인터스텔라' 제작진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 뒷얘기를 담은 13분 짜리 영상도 15일 공개했다. 이 스페셜 영상에는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필두로,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 작품의 주인공과 주요 스태프들이 모두 등장한다. 더불어 제작 총지휘이자 과학적 고증에 관련된 이론 물리학의 권위자인 킵 손 박사까지 등장한다.

이 스페셜 영상에서는 풍부한 메이킹 영상과 함께 스펙터클한 감동을 공존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서 작품이 만들어졌는지를 다룬다.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촬영을 목표로 한 놀란 감독의 현지 로케이션 촬영과 스튜디오 촬영을 해설한 부분이 눈여겨볼만 하다는 평가다.

그리고 이 작품이 그리는 감성적인 드라마에 대해서도 "이것은 우주의 끝으로의 여행을 그린 영화이지만, 아버지와 가족의 이야기이기도하다"며 "한 남자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희생을 지불 할 것인지를 그리고 있다"고 제작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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