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최대주주, 김성산 대표 해임… "매각방해 행위 때문"

입력 2014-11-16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케이스톤 PEF, 임시 주총서 의결… 김대진ㆍ박봉섭 공동대표 선임

IBK투자증권-케이스톤 사모펀드(PEF)가 김성산 금호고속 대표이사를 해임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케이스톤 PEF는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대표이사 해임안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IBK투자증권-케이스톤 PEF는 금호고속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IBK투자증권-케이스톤 PEF는 김 대표를 해임하고, 김대진ㆍ박봉섭씨를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 김 전 대표가 금호그룹 지시에 따라 금호고속 매각 가치를 훼손하고 매각 절차도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김 전 대표가 이사회에서 결의한 금호리조트 유상증자 참여를 이행하지 않은데다, PEF 요청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것도 해임 이유가 됐다.

IBK투자증권-케이스톤 PEF는 이 같은 김 전 대표의 매각 방해행위로 기업 가치가 훼손되면 금호터미날이 출자한 후순위 지분의 대규모 손실이 일어날 경우도 우려하고 있다. 이에 IBK투자증권-케이스톤 PEF는 금호그룹 측의 매각 방해행위가 이어지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며 강경한 대응의사도 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52,000
    • +1.97%
    • 이더리움
    • 5,148,000
    • +19.14%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5.48%
    • 리플
    • 750
    • +4.46%
    • 솔라나
    • 244,500
    • -1.81%
    • 에이다
    • 694
    • +7.1%
    • 이오스
    • 1,202
    • +8.19%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57
    • +5.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5.94%
    • 체인링크
    • 23,120
    • +0.92%
    • 샌드박스
    • 647
    • +6.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