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학생시위대, 15일 중국 방문 강행…리커창 총리 면담 시도

입력 2014-1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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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는 학생 시위대가 리커창 총리 등 중국 당국자와의 면담을 시도할 계획이다.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학련)의 알렉스 차우 비서장은 네이선 로 홍콩링난대 총학생회장, 이슨 충 학련 상무비서와 함께 15일(현지시간)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명보 등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차우 비서장 등 학생 대표 3명은 리 총리나 전인대 상무위원과의 면담을 시도할 방침이다.

다만, 중국 당국이 이들의 베이징 방문을 허가할 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차우 비서장은 학생 대표들이 중국에서 체포되거나 구속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고 언론은 전했다.

홍콩 민주화 시위가 50일 가까이 접어든 가운데 홍콩 경찰은 휴가를 반납하고 시위대 해산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을 최근 밝혔다. 홍콩 경찰은 "홍콩 시민 70% 이상이 민주화 시위를 그만둬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경찰은 12일부터 휴가를 반납하고 시위대 해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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