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정부 인수위 출신 前 한전 감사 영장 청구

입력 2014-11-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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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한국전력공사 전 상임감사 강승철(54)씨와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 전 임원 김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IT업체 K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강씨는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거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자문위원,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석유관리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검찰은 K사에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말 한전KDN 국모 처장과 김모 차장도 구속했다.

아울러 검찰은 한전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납품업체의 로비와 정치권 로비 여부 등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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