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몽골 장애인 학교에 기숙사 기증

입력 2006-10-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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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06년 해외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장애 아동들을 위한 특수학교에 기숙사를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13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장애 아동 특수학교인 '29번 교(Secondary school 29)'에서 몽골 교육부 차관, 삼성 및 월드비전,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준공식을 가졌다.

기숙사 건립을 위해 반도체총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의 좌' 후원금(19만2000달러 상당)을 공사기금으로 지원 하고, 지난 7월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부지 평탄화 공사 등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몽골 정부와 해당 학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따뜻한 호응을 얻었으며, 현지 국영 TV 및 지역신문에 비중 있게 소개됨으로써 한국·몽골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이번 기숙사 건립은 삼성전자와 월드비전, 그리고 몽골 정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프로젝트로 기업과 NGO, 현지 정부가 함께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게 됐다.

6개월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29번 학교'의 새 기숙사는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건평 약 400여 평의 3층 건물로 독서실, 놀이방, 의무실, 목욕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삼성전자는 기숙사 내부에 침대 및 책걸상 등 집기도 지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부터 국내외 결연사업과 더불어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해외 저개발국가의 교육, 의료, 소득 증대를 위해 총 25억 여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해외 후원사업에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나눔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올 2월에도 베트남 중부의 저개발 지역인 다낭 호아방 지역에 '호아산 중등학교'를 신축, 기증했고, 이후에도 이 지역 보건 위생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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