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직원 징계 수위 낮춰달라”…‘셀프징계’ 요청한 김병헌 LIG사장

입력 2014-11-13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관리 부실’ 美 뉴욕지점장 대신 금감원서 ‘주의’

최근 김병헌 LIG손보 사장이 미국 뉴욕지점 경영부실 문제로 감사위원과 감사실장을 찾아가 스스로 징계를 요청, 주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로써 경영관리 부실이 있는 만큼 자신도 징계를 받는게 옳다며 징계를 요청한 것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금융감독원은 LIG손보 뉴욕지점 경영부실과 관련해 남궁영 미국지점장에 대해‘주의’수준으로 제재를 결정하고, LIG손보 감사실에 제재를 요청했다.

하지만 김 사장과 노문근 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이호영 경영관리총괄(CFO·최고 재무책임자) 전무는 금감원의 징계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난 6일 박범영 감사위원과 이승용 감사실장을 찾아가 자신들에게도 징계를 내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주의’징계를 받았다. 대신 경영진은 남 지점장의 징계 수위를 감봉 3개월의‘견책’에서 주의로 낮춰도록 했다. 경영진이 징계를 받을테니, 부하 직원의 징계는 낮춰 주도록 해 경영진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감사실장은“2~3년 전 책임보험 충당금 예측을 잘못해 예상손해율이 상승하게 됐다”며“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경영진이 스스로 징계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LIG손보 미국 뉴욕지점은 750억원 가량 예상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LIG손보는 지난 10월 2000만달러를 송금을 결정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1조 세액공제' 눈앞인데 주가는 뚝...한화솔루션 발목 잡은 두 가지 악재
  • 국내 기업 경기전망 4개월째 부진…제조업·비제조업 '희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17,000
    • -2.35%
    • 이더리움
    • 2,510,000
    • -3.68%
    • 비트코인 캐시
    • 292,800
    • -1.78%
    • 리플
    • 1,671
    • -1.88%
    • 솔라나
    • 105,000
    • -3.49%
    • 에이다
    • 229
    • -4.18%
    • 트론
    • 497
    • -1.39%
    • 스텔라루멘
    • 295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020
    • -4.6%
    • 체인링크
    • 11,480
    • -3.45%
    • 샌드박스
    • 79.52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