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가능한 스몰비어 전문점 ‘달달데이’ 눈길

입력 2014-11-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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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카페&술집 컨셉의 달달데이, 차별화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 형성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위축과 맞물려 ‘작은 규모의 매장에서 간단한 안주에 가볍게 맥주 한잔 하자’는 취지의 ‘스몰비어’ 전문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치 않고,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다보니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몰비어가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단조로운 메뉴에서 탈피하고, 다양한 메뉴 구성과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수익성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많은 스몰비어 업체들이 감자튀김 등의 기본적인 안주 이외에 다양한 메뉴개발을 시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스몰비어에서 진일보한 신개념 스몰카페&술집 컨셉의 ‘달달데이(www.thedaldal.co.kr)’가 업계와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레스토랑만의 메뉴로 여겨졌던 찹스테이크, 등심스테이크, 목살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등의 스테이크 메뉴를 내세우고 있는 점이 눈이 띈다. 이와 더불어 리코타치즈샐러드, 카프레제, 연어샐러드, 망고샐러드 등의 샐러드와 피자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메뉴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반마리치킨, 닭안심튀김, 어묵꼬치튀김 등 맥주와 궁합이 맞는 메뉴들과 함께 소주 안주로 매콤닭발, 오돌뼈, 제육볶음, 으리떡볶이, 김치찌개, 미니오뎅탕 등의 메뉴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은 달달술집만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이들 메뉴는 3,800원부터 9,800원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맛을 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단골확보가 용이하다. 이처럼 다양한 메뉴는 원팩시스템을 통해 본사가 완제품 형태로 식재료를 가맹점 측에 공급하고, 일정 기간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누구나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 이는 전문 주방장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도 작용한다.

주류 쪽은 크림생맥주 이외에 소주, 보드카칵테일, 히레사케 등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소주와 히레사케 등의 주종은 이에 맞는 안주와 함께 겨울철 매출 상승을 이끈다. 특히 40여 가지의 칵테일을 알콜도수 4단계로 조절하여 취향대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여성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듯 주류와 메뉴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사 자체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테이블 단가가 높고, 빠른 테이블 회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는 “맛을 기본으로 한 저렴하고 다양한 메뉴를 통해 추가 주문이 일어나고, 테이크아웃 매출도 이루어지고 있다. 술안주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피자 등의 메뉴를 통해 술을 마시지 않는 고객들까지 확보할 수 있어 다각적인 매출이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달달술집은 창업초기 예비창업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맹비, 교육비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테리어 시공, 주방시설 및 각종집기류 구매를 가맹점 측 자율에 맡기는 등 본사의 이익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점포비용만 있으면 가맹점 오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달달데이 창업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1544-2968)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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