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살인죄 아냐' 판결…세월호 유가족 "너무하잖아" 오열

입력 2014-11-11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석 '살인죄 아냐' 판결…세월호 유가족 "너무하잖아" 오열

세월호 참사의 핵심 책임자인 이준석(68) 선장에 대해 재판부가 살인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결을 내놨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11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준석 선장에 대해 유기치사·상, 선원법 위반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36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살인,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도주선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준석 선장이 해경 경비정이 도착할 무렵 2등 항해사에게 '승객들을 퇴선시키라'는 지시를 했다"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선장의 행위로 승객들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인식을 넘어 이를 용인하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에 재판을 방청한 유가족은 격앙된 목소리로 반발했다. 재판이 끝나자 유가족은 "판사님, 이건 너무합니다", "아이들 몇명이 죽었는데", "우리 아이들 목숨값이 고작 이것이냐", "차라리 다 풀어달라"며 오열했다.

이날 재판부는 기관장 박모(53)의 살인죄는 인정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등 항해사 강모(42)씨와 2등 항해사 김모(46)씨에 대해서도 살인을 무죄로 보고 징역 20년과 징역 15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살인죄 적용 안 되고 기관장은 된 게 참 의아하네" "이준석 세월호 선장은 어차피 고령이라 옥살이하다 하늘로 떠나겠군" "세월호 이준석 선장, 기관장, 모든 승무원들. 유가족 입장에선 분노가 치밀만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금요일' 코스피 6%대 급락에 5050선 턱걸이 마감…코스닥도 5%대↓
  • 오로지 목적은 치이카와…‘토벌대’의 일본행 [해시태그]
  • 李대통령, 법무장관에 이용철·국세청장에 안덕수 지명…정무수석에 최인호
  • '장원영 샤워법', 어디까지 해봤니? [솔드아웃]
  • 수도권 전셋값 88주째 상승⋯경기도 전세 '10억' 시대
  • 명품백 메고 다이소 간다…일상이 된 초저가 소비 [5000원, 기준이 되다]
  • 뉴욕증시,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AI주 투매…반도체지수 장중 12%↓
  • 공정거래 첫 사건 송치했지만…중수청, 기업수사 체계 안착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544,000
    • +0.53%
    • 이더리움
    • 3,055,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352,500
    • -2.68%
    • 리플
    • 1,587
    • -1.43%
    • 솔라나
    • 122,700
    • +0%
    • 에이다
    • 248
    • -3.13%
    • 트론
    • 437
    • +0.92%
    • 스텔라루멘
    • 207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40
    • -1.76%
    • 체인링크
    • 14,920
    • +0.74%
    • 샌드박스
    • 58.08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Morpho $175M
    • 3 Lighter $68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Elysium 인기지수 292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1
    • Allora 유통량 89% D-3
    • DAOBase 유통량 43% D-10
    • FLock 유통량 41% D-22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