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는 무림페이퍼(구, 신무림제지)가 자사의 HR, ERP, APO(Advanced Planning and Optimizing), EP(엔터프라이즈 포털-Enterprise Portals)솔루션을 포함한 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1월부터 IBM 코리아의 컨설팅을 통해 기존 업무와 자사의 IT환경을 분석한 결과, 약 700여 개의 경영 개선 사항들을 파악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23개의 중점적인 혁신과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SAP, IBM, LG CNS를 통해 ERP, APO,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그룹웨어, X-Trim, EP 등을 빅뱅방식으로 전격 도입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무림페이퍼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PI(Process Innovation) 관련 모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PI팀 전원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얻게 됐다.
무림페이퍼는 물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서비스 수준의 향상 및 제조공정의 최적화가 실현되어 파지발생량이 감소되는 등 혁신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통합 시스템 가동으로 사전 계획에 맞는 구매패턴과 재고 관리 능력의 향상으로 보다 정확한 재고자산관리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재무 및 인사 정보 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