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올 몰트 승부수… 오비맥주, 신제품 ‘더 프리미어 OB’ 출시

입력 2014-11-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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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獨 노블홉·황실 양조장 효모 사용해 장기숙성공법으로 제조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독일 전통의 장기숙성 방식으로 빚어낸 ‘숙성맥주’로 진한 맥주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100% 독일 노블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해 더 풍부하고 진한 맛을 낸 정통 독일식 올 몰트(All Malt) 맥주 ‘더 프리미어 OB’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비맥주가 ‘OB’ 시리즈의 신제품을 내는 것은 1953년 OB 브랜드 첫 출시 이후 ‘OB라거’(1997년) ‘OB’(2003년) ‘OB블루’(2006년) ‘OB골든라거’(2011년) 출시 이후 이번이 열한 번째다.

더 프리미어 OB는 오비맥주가 출시한 기존 올몰트 맥주인 ‘OB골든라거’에 비해 숙성기간을 대폭 늘린 ‘장기숙성공법(LTAT; Long Term Aging Technology)’을 적용, 맥주 본연의 진한 맛과 풍부한 향을 배가했다. 장기숙성공법은 맥주 제조과정 중 발효한 맥주를 일반 맥주보다 오랫동안 저온으로 숙성하는 제조방법이다.

사전 조사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꽤 높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따르면 소비자 구매의향 조사에서 평균 10명 중 7명(69.7%)이 ‘더 프리미어 OB’를 구매하려는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패키지(캔)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더 프리미어 OB’는 비교 대상 제품들 가운데 ‘마음에 든다’는 응답이 55.5%로 가장 높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더 프리미어 OB는 오비맥주의 80년 양조기술력을 집약해 만든 정통 독일식 필스너 맥주로, 맛이나 패키지 디자인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의 수준 높은 입맛과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OB브랜드의 끊임없는 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 OB’는 최고급 원재료 사용으로 맛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맥주의 맛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홉은 독일 맥주순수령을 만든 독일 바이에른 황실의 할레타우 지방에서 재배된 고급 노블홉을 100% 사용했다. 발효에 사용되는 효모도 1000년의 역사를 지닌 독일 황실 양조장 효모를 사용했다. 특히 바이에른 황실 소유의 독일 국립 맥주 양조장의 효모가 노블홉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맥주 본고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의 맛과 향을 구현해냈다.

‘더 프리미어 OB’는 프리미엄 맥주의 대중화를 위해 기존 ‘OB골든라거’와 동일한 가격으로 출시되며 알코올 도수는 5.2도다. 14일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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