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LPG 추진 운반선 개발

입력 2014-11-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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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고효율 LPG운반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고효율 LPG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1일 계열사 덱(DSEC) 등 4개 회사와 지난 3월부터 개발해 온 'LPG 추진 선박'에 대해, 노르웨이 선급 DNV-GL의 기본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본 승인은 선박 기초설계의 적합성을 검증하는 절차로, 확정 이후에만 해당 선종에 대한 수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LPG 운반선은 길이 182m, 폭 29.6m 규모로, 3만9000CBM(입방미터)의 저장탱크를 탑재했다. LPG를 주 추진 연료로 하는 MAN D&T의 ME-LGI 엔진을 적용했다. LPG 운반선의 주요 화물인 프로판과 부탄, 그 혼합물을 연료로 사용할 있으며, 탱크에 저장된 연료를 고압액체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AIP 취득을 계기로 고효율 LPG 운반선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가스선 건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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