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전 세계 최대 스타트업 축제 열린다

입력 2014-11-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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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 개최

▲박병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1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D.CAM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은 각국 창업생태계를 이끄는 정부와 민관기관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2012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11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이어 서울에서 3회째 개최하게 됐다.

행사는 ‘창업가는 현대의 영웅’이라는 주제로 45개국 창업 생태계 대표들의 회담과 글로벌 창업가·투자자 50여명이 총 13개 세션에서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45개국 46개 대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월드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국내외 40여개 스타트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공개한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창업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강연이 이어진다. 먼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기업가정신과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올해 3월 페이스북이 23억 달러에 인수한 ‘오큘러스VR’ 창업자 브랜든 이리브, 빅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르 테크놀로지’의 부라이언 구 공동대표가 ‘실리콘밸리, 인생 최고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원플러스’의 피트 라우 창업자, 세계 최대 특허전문기업 ‘인털렉추얼벤처스’ 에드워즈 정 공동차업자, 스타트폰 홈스크린 소프트웨어 기업 ‘숭이모바일’의 아이화 황 CTO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첫눈’으로 유명한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가 무대에 선다.

또한 월드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45개국 대표 스타트업이 총 1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격돌한다. 국내 대표로는 ‘큐키’가 선발 돼 글로벌 스타트업과 경쟁으르 펼치게 된다.

박병원 이사장은 “은행권청년창업대잔의 비전은 글로벌 창업계와 한국 생태계간의 소통 창구가 되는 것”이라며 “SNS 2014를 통해 기업가정신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서울이 아시아 창업생태계의 허브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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