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호조ㆍECB 부양 기대에 강세...FTSE100 1.32% ↑

입력 2014-11-0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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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업종 대표기업의 실적이 예상을 넘어선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32% 오른 6539.1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63% 상승한 9315.4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89% 오른 4208.42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1.6% 오른 336.19를 기록했다.

침체 우려 속에 스톡스600지수가 지난 이틀간 2% 가까이 하락하면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지수 상승의 배경이 됐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전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 매입 등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미국 ADP가 발표한 지난 10월 민간고용이 예상치 22만건을 웃도는 23만건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사자주문에 도움이 됐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 상승의 직접적인 이유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영국 유통업체 M&S의 주가는 9.5% 치솟았다. M&S는 반기 순익이 2억68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예상치는 2억5300만 파운드였다.

프랑스 금융기관 나티시스는 2.3% 올랐다. 나티시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순익은 2억8100만 유로를 기록해, 예상치 2억7500만 유로를 넘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톡스600지수 편입 기업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7.2%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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