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e-모기지론 신규 대출 중단

입력 2006-10-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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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의 e-모기지론 신규대출 신청이 잠정 중단된다.

9일 주택금융공사는 LG카드가 10월28일 이후 e-모기지론 취급중단 방침을 통보하고 이를 위해 10월10일 이후 신규 대출신청 접수 중단을 요청해옴에 따라 10월10일 화요일부터 'e-모기지 시스템'의 대출신청 기능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수수료 절감을 통해 실제 대출금리가 인하되는 효과가 있어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모기지론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린 바 있는 e-모기지론은 그동안 LG카드가 독점적으로 공급해왔었다.

하지만 주택금융공사측이 e-모기지론 취급기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굳히자 LG카드는 추석연휴 직전인 10월2일 사전통지도 없이 갑작스럽게 취급중단 방침을 통보했다. LG카드는 9일 e-모기지론 취급중단 방침을 주택금융공사에 정식 통보했다.

이에 주택금융공사는 우선 9일까지 'e-모기지 시스템'을 통해 모기지론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까지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9일 이전에 대출신청한 고객들 중 28일 이후 대출을 이용할 고객에 대해서도 최대한 대출 이용이 가능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 e-모기지론 취급 중단 사태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속히 새로운 e-모기지론 취급기관이 결정해 고객들의 e-모기지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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