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IoT 진흥주간 개막…통신3사 등 130개 업체 기술력 뽐내

입력 2014-11-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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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5일부터 14일까지를 ‘2014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으로 정하고 IoT 관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각종 성과를 공유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IoT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일반 국민,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미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사물인터넷 관련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 기간에는 서울 코엑스 및 부산 등에서 총 10개의 세부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개막식과 함께 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oT 국제전시회에는 시스코, SK텔레콤, KT 등 국내외 130개 업체가 참가해, IoT 관련 제품‧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 첫날 같이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IoT 관련 기술, 보완, 표준 등에 대한 이슈와 글로벌 기업의 사업 추진 전략 등 4개 트랙, 9개 세션을 통해 총 35개의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IoT 스마트 콘테스트', '세상을 바꾸는 IoT 아이디어 콘테스트', '세상을 바꾸는 28시간, CISCO IoE Codefest' 등 미래부와 IoT 글로벌협의체 기관들이 공동 개최한 아이디어 기술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사물인터넷을 테마로 한 스타트업 위켄드' 창업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IoT 기술이전 설명회,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및 IoT 도입사례 및 적용방안 세미나를 비롯해 오는 10일부터 5일간 IoT 표준 기술을 논의하는 'oneM2M(글로벌 IoT 사실 표준화 단체) 기술총회'도 개최된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IoT를 통해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좌우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IoT 산업 활성화와 대국민 인식제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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