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습니다”

입력 2014-11-05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연합뉴스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오스트리아를 오스트레일리아(호주)로 언급한 실수를 재치있게 수습했다.

반 총장은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내륙개발도상국 유엔 콘퍼런스 개최를 주관한 오스트리아에 사의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스트리아를 오스트레일리아로 잘못 표현했다.

반 총장은 측근들로부터 자신의 실수를 지적받고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지요”라며 자신의 실수를 바로 인정했다.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다’는 말은 오스트리아가 사람들에게 오스트레일리아와의 혼동을 피하게 하면서 자국을 알리는 데 애용하는 문구다.

반 총장은 이어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난다”며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반 총장은 유엔을 통해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다’는 글과 이미지가 적힌 티셔츠를 직접 들고 찍은 사진까지 공개해 오스트리아 국민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함을 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048,000
    • -3.67%
    • 이더리움
    • 4,380,000
    • -5.19%
    • 비트코인 캐시
    • 780,000
    • -7.8%
    • 리플
    • 2,819
    • -5.18%
    • 솔라나
    • 186,200
    • -4.41%
    • 에이다
    • 569
    • -4.3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4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50
    • -6.57%
    • 체인링크
    • 18,810
    • -6.14%
    • 샌드박스
    • 175
    • -7.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