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부검 결과, 아산병원 측 "스카이병원 책임전가…응급수술시 심장내 오염물질 가득"

입력 2014-1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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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JTBC

서울 아산병원이 故 신해철의 수술을 맡았던 스카이병원의 문제제기에 반박했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4일 오후 한 매체와 통화에서 "지금까지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고(故) 신해철 씨의 상태를 많이 알려드리지 못했다"며 "이미 응급수술을 받을 때부터 심장 안에 오염물질이 가득 차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S 병원 변호사의 말은 책임 전가의 맥락으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전혀 사실 관계를 배제한 내용"며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고, 사실 무근인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카이병원 측 담당 변호사는 4일 "신씨의 심낭(심장을 싸고 있는 이중막)에 천공이 생겼다는 것은 저희측 복부 수술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복부수술시엔 당연히 심장이 있는 가슴쪽을 열지 않고, (가슴쪽은) 횡격막으로 분리돼 있다"며 "심장수술과 복부수술을 다 했던 아산병원에서 문제가 되지 않았겠느냐"고 주장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신해철의 동료가수들이 의료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화장절차를 중단을 요구했고, 유가족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고인의 부검을 결정했다. 또 신해철 아내는 해당 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3일 故 신해철의 부검이 진행됐고, 부검결과 국과수에 따르면 신해철의 사망원인은 복막염과 심낭염의 합병으로 인한 패혈증이다.

故 신해철 부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진실은 밝혀져야한다" "故 신해철 부검, 천공 두군데나 발견되다니" "故 신해철 부검 결과, 스카이병원 vs 아산병원 뭐가 진실이냐" "신해철 부검 심낭염이라니" "신해철 부검 결과 심낭 천공 스카이병원 위밴드수술 어찌된거냐" 스카이병원 강력 부인하다니" "스카이병원 변호인 누구지?" "아산병원도 드디어 입장을 밝혔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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