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창구 없는 기업센터지점 오픈

입력 2006-10-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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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기업센터지점에서 창구를 없애고 RM(기업금융전담역)별 상담실 강화와 OP룸(창구) 후선배치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점포 창구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점포시스템을 통해 기업센터지점의 고객도 가계영업점의 PB고객처럼 일반 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기업전용 상담실에서 RM과 좀 더 강화된 일대일 상담을 받게 된다. 기존의 창구거래 업무는 고객이 상담하는 동안 후선의 OP룸에서 처리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9월말 강북기업센터지점을 시작으로 이달 16일 강서기업센터지점을 비롯 오는 11월중 강남역기업센터가 새롭게 오픈하는 등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춘 점포를 연내 11개까지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PI(Process Innovation) TFT팀을 발족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같이 변경된 창구시스템을 통해 고객 차원뿐 아니라 상담업무와 전산거래업무를 구분하여 처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 업무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

한편 지난 6월 하나은행은 신임 영업점장을 배치하면서 지역 및 고객특성과 동선을 파악하여 점포의 내부 설계 및 인테리어까지 결정하게 하는 등 정형화된 점포형태가 아닌 진일보된 혁신적 점포전략을 선보인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오프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점포 특성에 맞춘 영업점 환경변화는 결국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이번 기업창구시스템 변경을 계기로 BWB 등 복합금융점포와 함께 특화된 채널전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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