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ㆍ강정원 행장 '외환銀 범국본' 상대 소송

입력 2006-10-08 12: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은행과 강정원 은행장이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등 '외환은행 되찾기 범국민 운동본부(이하 외환은행 범국본)' 공동대표 8명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강정원 은행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외환은행 범국본’ 공동대표 등 8명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적시한 광고를 내보내 명예가 훼손됐다"며 총 3억3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국민은행은 범국본이 지난달 13일자 일간신문에 '국민은행은 외환은행 인수를 즉각 포기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낸 의견 광고에 대해 "피고들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국민을 볼모로 한 죽음의 질주'와 같은 과격하고 원색적인 표현을 사용해 원고 은행과 경영진의 명예 및 신용을 심각히 훼손했고, '속임수' 또는 '국민은행 경영진은 … 수차례 말을 바꾼 적이 있다'라고 표현해 원고들의 사회적 평판과 가치를 깎아내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광고에서 언급된 국민은행의 분식회계 조사 및 복권기금 관련 피소 사건에 대해서도 "전후 사정과 원고의 입장을 따져보지도 않고 구체적 사실을 적시해 다수의 일반인에게 알린 것은 원고들의 사회적 평판을 저하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또 "강정원 행장이 서울은행장 재직할 때 공적자금 투입 당시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이행하지 않아 감사원이 예보에 강 행장을 문책하도록 했다'는 광고 내용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강 행장은 변양호 전 재경부 금정국장에게 가짜 확약서라는 것을 써준 사실도 없는데도 허위 사실을 광고에 올려 강 행장이 마치 범죄자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2월 물가 2.0%↑...농산물 상승세 둔화·석유류 하락 영향 [종합]
  • 유가 급등에 美 “모든 카드 검토”…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 MBK·영풍 고려아연 주주제안 속내는...제안 안건 살펴보니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13: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50,000
    • -2.09%
    • 이더리움
    • 3,035,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0.15%
    • 리플
    • 2,052
    • -1.06%
    • 솔라나
    • 129,300
    • -1.67%
    • 에이다
    • 395
    • -1.2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40
    • -2.93%
    • 체인링크
    • 13,500
    • -0.22%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