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자산운용, 메릴린치투신과 합병 한국 진출

입력 2006-10-04 10: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메릴린치 투신과의 합병을 완료했다. 블랙록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한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블랙록은 4일 올해 2월 메릴린치 투신과 합병 의사를 밝힌 이후 약 7개월 간의 논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모든 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록과 메릴린치 투신이 합병해 재탄생한 블랙록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조460억 달러(원화 약 99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중의 하나로 출범하게 됐다.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회장은 "두 회사의 합병으로 세계적 수준의 운용자산 규모와 인적자원을 보유, 기관과 개인고객들이 한 차원 높게 시장 투자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합병전 블랙록은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자산운용사로, 미국·유럽·아시아·호주·중동지역 등 세계 18개국에 45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블랙록은 향후 한국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업무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합병전의 메릴린치 투신이 지난 1995년에 사무소 형태로 국내에 진출해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17,000
    • -2%
    • 이더리움
    • 4,202,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0.61%
    • 리플
    • 2,780
    • -3.2%
    • 솔라나
    • 182,500
    • -4.55%
    • 에이다
    • 547
    • -5.0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65%
    • 체인링크
    • 18,210
    • -5.6%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