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와이브로 국제 호환성 테스트서 호평

입력 2006-10-04 10:09 수정 2006-10-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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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와이브로(WiBro)가 국제적인 호환성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와이맥스포럼이 실시한 모바일 와이맥스(IEEE 802.16e) 장비 호환성 시험행사인 ‘플러그페스트(Plugfest)’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와이맥스포럼 주관으로 미국 메릴랜드에서 9월24일부터 10월1일(미국 시간 기준)까지 열렸던 ‘플러그페스트’는 단말기에서 기지국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와이맥스 시스템을 실제 상용 서비스 상황과 똑같이 연결해 장비간 호환성과 성능을 시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인텔, 모토로라, 비심, 포스데이터 등 총 21개 국내외 모바일 와이맥스 장비 및 단말기 제조 업체가 참여했다.

삼성전자 와이브로 기지국 장비와 단말기는 모바일 와이맥스 프로파일(Profile)의 모든 기능 시험에서 상용 서비스에 전혀 지장이 없는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와 단말기간 통신이 이뤄지는 호환성 확보는 통신 장비와 단말기의 성능은 물론, 사업자의 신규 서비스 상용화 시점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플러그페스트를 통해 삼성전자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의 성능과 안정성이 국제적 인정을 받음으로써 삼성 와이브로가 국제적인 호환성을 지닌 표준 제품 및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삼성 와이브로 장비와 단말기가 상용 서비스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 받음에 따라 와이브로 상용화에 관심을 보여온 여러 사업자들이 상용화 결정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와이맥스포럼은 IEEE 802.16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및 기술의 표준화, 상호 호환성 확보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삼성전자, 인텔, 스프린트, KT 등 4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와이브로가 스프린트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데 이어 국제적인 호환성 테스트에서 성능을 인정 받음으로써 차세대 통신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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