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BOJ 부양에 엔화 급락...달러ㆍ엔 112.24엔

입력 2014-11-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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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31일(현지시간) 엔화 가치는 급락했다. 일본은행(BOJ)이 예상 밖의 추가 금융완화에 나선 영향이다.

오후 4시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2.8% 치솟은 112.24엔을 기록했다. 장 중에는 112.48엔까지 오르면서 지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유로·엔 환율은 2% 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올랐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1.0% 오른 1080.75를 기록했다. 장 중에는 지난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인 1082.92를 기록하기도 했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시중 자금 공급량을 10조∼20조 엔 확대하는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BOJ의 연간 자산 매입 규모는 현재의 약 60조∼70조 엔에서 80조 엔으로 늘어나게 됐다.

젠스 노드빅 노무라홀딩스 외환 리서치 담당 책임자는 "BOJ는 예상 밖의 결정을 내렸다"면서 "(달러·엔 환율의 상승이) 멈출 것으로 보지 않는다. 115엔까지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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