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쿡 커밍아웃에 러시아 정치인 "꼴사납다…입국 금지시켜라" 비난

입력 2014-10-3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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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쿡 커밍아웃

▲팀쿡 애플CEO(사진=AP/뉴시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쿡이 커밍아웃을 한 가운데 러시아 유명 정치인이 그를 강하게 비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원 비탈리 밀로노브는 웹사이트 플래시노드에 "팀쿡은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에볼라 바이러스, 에이즈, 임질? 이것들은 해외에서 모두 꼴사나운 관련성이 있다"며 "팀쿡을 러시아에 평생 입국 금지시켜라"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내에서도 밀로노브 의원은 반동성애 입법자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이 같은 움직임은 반동성애법을 제정하는 등 동성애를 대놓고 문제시하는 러시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도 맞물려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동성애자 헌혈 금지법을 추진할 당시에도 밀로노브 의원은 "동성애자 헌혈 금지법을 당연히 지지한다. 보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성애자들은 모두 에이즈 감염인"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팀쿡 커밍아웃해서 러시아 못 가는 건가?", "팀쿡 커밍아웃하고 러시아에 아이폰6 발매 금지시키면 대박", "팀쿡 커밍아웃 좀 거시기 하긴 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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