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김민성, 역대 포스트시즌 1경기 최다 7타점

입력 2014-10-31 22: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넥센이 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넥센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 LG와의 경기에서 김민성과 강정호의 홈런을 앞세워 12-2로 크게 이기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성은 스리런 홈런을 비롯해 혼자 7타점을 만들어냈고 강정호도 투런포를 터트렸다.

2-2로 팽팽이 맞서던 5회 김민성의 3점 홈런이 터지며 승부의 추는 넥센쪽으로 기울어졌다. 7회에는 쐐기를 박는 강정호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7-2로 더 벌어졌다. 8회 김민성은 무사 만루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7타점을 기록했다. 역대 포스트시즌 1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

마운드도 단단했다. 선발 헨리 소사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한현희가 1⅔이닝 무실점, 마무리 손승락이 1이닝 무실점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반면 LG선발 류제국은 5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넥센은 다음달 1일 대구구장에서 삼성과 1차전을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15,000
    • -0.25%
    • 이더리움
    • 5,040,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2.01%
    • 리플
    • 697
    • +3.41%
    • 솔라나
    • 205,400
    • +0.93%
    • 에이다
    • 584
    • -0.34%
    • 이오스
    • 936
    • +1.52%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50
    • +0.28%
    • 체인링크
    • 21,040
    • +0.57%
    • 샌드박스
    • 542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