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초기 증상 방치하면 '관절염'에 '고혈압'까지...합병증 충격

입력 2014-10-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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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초기 증상 방치하면

(사진=뉴시스)
환절기를 맞아 악화되는 질병 중 하나가 건선이다. 건선은 피부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을 방치하면 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한다.

건선의 원인은 기본적으로 면역체계의 이상이다. 건선 환자는 정상인보다 다섯 배정도 빨리 세포가 교체되는데, 이때 죽은 세포가 미처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각질로 쌓이며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같은 건선 환자의 빠른 세포 교체주기는 혈관에도 적용된다. 혈관 안에 죽은 세포가 쌓이면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건선 염증이 관절에 침투하면 건선 관절염도 유발될 수 있다.

실제 건선 환자의 30%는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과 고지혈증 같은 심혈관계질환 유병률도 높다는 통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건선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건선이 악화되면 바르는 약, 자외선 치료, 면역 억제제, 생물학적제제 순서로 치료하는데, 초기 증상에서 햇빛을 많이 쬐고 바르는 약을 잘 바르면 건선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내에서는 적당한 습도 유지를 위해 온도를 낮추고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은 뜨겁지 않은 물로 짧게 하고, 목욕 후에는 수분이 다 마르기 전 빨리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건선 초기 증상 관리법을 접한 네티즌은 "건선 초기 증상이라고 무시하면 큰일 나는구나", "조금만 신경 쓰면 건선 초기 증상에서 머무르게 할 수 있겠네", "햇빛이 건선 초기 증상에 좋은지 처음 알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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