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커밍아웃 "신이 내게 준 선물"...애플 CEO 팀 쿡, 누구

입력 2014-10-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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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블룸버그

커밍아웃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팀 쿡은 1960년 생으로 2011년 사망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은 애플의 최고 경영자(CEO)다.

로버츠데일 고등학교에서 전체 175명 중 2등을 차지하는 수재였던 팀 쿡은 1982년 오번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듀크대에서 1988년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IBM에서 12년간 근무한 팀 쿡은 1997년 컴팩 자재 부문 부사장 지위에 올랐다.

특히 팀 쿡은 1998년 파산 위기 직전이었던 애플에 스티브 잡스의 제의로 전격 이직하게 된다. 당시 팀 쿡은 고 스티브 잡스와 '5분 인터뷰'를 마치고 애플로의 이직을 전격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은 자신의 상냥하고 견실한 성격으로 격정적인 성격을 지닌 잡스를 보완해 나갔다. 특히 70일치 넘게 쌓였던 재고물량을 2년만에 10일 이하로 줄이는 능력을 발휘하는 등 당시 매우 나빴던 애플의 재고관리-수요예측 시스템을 바로잡는데 성공했다.

잡스의 신임을 받았던 팀 쿡은 2004년 잡스가 췌장암 수술을 받은 후와 2009년 간 이식으로 병가를 냈을 당시 CEO 역할을 대행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2009년엔 회사 주가를 60%나 끌어올리며 잡스의 빈 자리를 대신했다.

한편 애플 CEO 팀 쿡은 30일(현지시간)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기고문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팀 쿡은 "나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를 신이 내게 준 훌륭한 선물 중 하나로 여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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