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분양물량 2000년 이후 11월 최대치

입력 2014-10-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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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양 아파트 61곳 4만9290가구

다음달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11월 물량 중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61곳, 4만9290가구로 조사됐다. 11월 분양물량 중 최대 기록인 2003년 3만4000가구보다 1만5000가구가 많다. 전달(4만4000여가구)보다도 5000가구가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3곳, 2만5882가구 △광역시 10곳, 7718가구 △지방도시 18곳, 1만5690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물량이 전체 계획가구의 52.5%를 차지해 수도권 예비청약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경희궁자이’와 ‘자연&자이e편한세상’, ‘힐스테이트 서리풀’, ‘힐스테이트 광교’ 등이 대표적 공급물량이다.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전용면적 33~13㎡, 총 253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2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광화문, 시청 일대 중심업무지구 방면 출퇴근이 쉽다. 강북삼성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A2-2블록에 전용면적 51~84㎡, 총 1413가구를 짓는 ‘자연&자이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에 위치하고 있어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 트랜짓몰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지구 F13-1,14,15블록에 ‘송도더샵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이 곳은 전용 59~108㎡, 총 2597가구 규모로 만들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에 전용면적 59㎡, 총 116가구를 짓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한다. 서초꽃마을 개발은 아파트, 업무, 상업시설이 함께하는 복합 개발사업이다.

이 업체는 또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전용면적 97~155㎡, 총 928가구를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도 분양한다.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원천호와 신대호를 양방향으로 대부분의 가구에서 영구조망이 가능하다.

광역시에서 공급되는 대표적 물량으로는 ‘대신푸르지오’(부산), ‘대연롯데캐슬레전드’(부산), ‘교대 금호어울림’(광주), ‘트리플시티 포레’(대전) 등이 있다.

또한 지방도시에서는 ‘창원더샵센트럴파크’, ‘세종더샵힐스테이트’, ‘천안동문굿모닝힐’ 등이 분양된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11월 분양시장은 뉴타운, 신도시 등 수도권에 알짜 물량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알짜 물량이 몰리면서 중복청약으로 인한 당첨이 취소되는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지 등을 잘 알아보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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