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가 '남성'보다 많아… 왜?

입력 2014-10-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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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사진=뉴시스)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정규직 근로자는 607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1000명(2.2%)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6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02년 관련 조사 시작 이후 처음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성별로 보면 여자(53.5%)의 비중이 남자(46.5%)보다 높았다. 남자는 282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4% 늘었고, 여자는 325만1000명으로 2.0%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는 40대(21.3%)가 가장 많았고, 50대(21.1%), 60세 이상(19.5%), 20대(17.9%), 30대(17.2%)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60세 이상과 20대는 각각 11.1%와 5.8% 증가한 반면, 40대(-2.0%)와 30대(-1.6%), 50대(-0.8%)에서는 감소했다.

교육정도별로 보면 고졸(8만4000명, 3.2%)과 대졸 이상(7만2000명, 3.8%)에서는 1년 전보다 비정규직이 증가했고, 중졸 이하(-2만5000명, -1.6%)에서는 감소했다.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네요”,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고졸 여성 40대일수록 많네요”,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30, 40, 50대와 중졸은 오히려 감소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정규직 600만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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