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기술을 키워라] 효성, 철보다 10배 강한 슈퍼섬유 개발

입력 2014-10-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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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직원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1위 스판덱스 원사인 크레오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신소재를 개발,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악화 및 내수 부진 등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만큼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효성은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과 세계 일부 기업만 보유한 탄소섬유 제조·양산 기술 등 독보적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효성은 철보다 10배 강한 강도를 가진 탄소섬유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5월 전주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 연산 2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 상업화를 시작했다. 중성능 탄소섬유 개발 2년 만에 고성능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군사 제품, 산업재,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소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효성은 10여년간 5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해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 기반의 폴리케톤을 개발했다.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으로 이뤄진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용도 및 고강도 슈퍼섬유에 활용된다.

지난 2012년 울산에 연간 1000톤 규모의 폴리케톤 중합 생산설비를 구축해 폴리케톤 소재를 양산하고 있는 효성은 오는 2015년까지 연간생산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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