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기술을 키워라] 현대그룹, “최고 넘어 유일”… 해외공략 박차

입력 2014-10-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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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이 세계최대 해운동맹 G6의 서비스 항로를 항해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그룹

현대그룹은 올해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 회장은 지난 5월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30주년 기념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미 기술력으로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한국-중국-브라질을 잇는 국내외 3대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최고’를 넘어 ‘유일’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하자”고 역설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엘리베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속 제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 7월에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분속 600m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설치했다. 앞서 2010년에는 분속 1080m급 엘리베이터 ‘디엘(the EL) 1080’을 개발한 바 있다.

더불어 현대엘리베이터는 하나의 승강로에 2대의 엘리베이터를 연결해 동시에 운행하는 ‘더블데크’ 승강기, 바닥에 설치된 버튼을 발로 눌러 탑승하는 ‘풋버튼’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는 ‘터치리스’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2012년 1만3100TEU급 5척에 이어 올해도 1만3100TEU급 신조 컨테이너 5척을 아시아-유럽 노선에 추가 투입했다. 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대서양과 중미ㆍ남미까지 확장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현대증권과 현대아산, 현대유엔아이 등 현대그룹의 각 계열사는 수익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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