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 절정…전국 곳곳 나들이객 넘쳐

입력 2014-10-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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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인 26일 전국 유명산에는 곱게 물든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 단풍이 절정기를 지나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 26일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미시령 능선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3만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소공원까지 내려온 단풍을 감상하며 휴일을 즐겼다. 국립공원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각각 1만여명의 등산객이 찾았다.

제주도 한라산과 야외 관광지에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 4만여명이 찾아 북적였다.

이맘때쯤 장관을 이루는 억새와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한 행사도 펼쳐졌다.

억새 경관으로 유명한 울산 영남알프스의 고봉 신불산 억새평원에서 억새축제 '하늘 억새길 트레킹 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참여해 가을 억새의 아름다움을 즐겼다.

주능선 2㎞가량이 억새 군락으로 뒤덮인 충남 홍성 오서산에서도 제12회 억새풀 등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각종 원색 등산복과 억새의 은빛 물결이 장관을 연출했다.

경남에서 열린 제14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은 무려 1천503송이의 국화꽃을 피우는 다륜대작(多輪大作)과 10만여 점의 국화로 만든 300여개 국화 모형작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다.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는 국화꽃을 엮어 실제 크기로 웅장하게 조성한 독립문과 9층 꽃탑 등 노란 빛깔의 국화가 빚어낸 섬세하고 화려한 대형 조형물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추 집산지로 유명한 논산시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대추축제가 개최돼 나들이객들이 갖가지 체험행사와 예술공연을 즐겼다.

밀양에서도 대표 특산물인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7회 밀양 대추축제'가 진행돼 방문객들이 밀양 우수 대추 전시, 대추역사 홍보관, 아리랑 경음악단 공연, 밀양 주부 가요제, 대추 정량 달기 등 행사를 즐기며 휴일 한때를 보냈다.

지난 17일 개막해 열흘간 진행된 '2014 보은대추축제'에도 막바지 방문객으로 붐볐다.

선선한 날씨에 마라톤이나 걷기대회 등을 즐기는 시민도 많았다.

이날 오전 8시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열린 가족사랑 마라톤 대회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 1천여명이 몰려 달리기를 하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대구 동구생활체육회도 동구 봉무동 한국폴리텍대학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풍길 걷기대회를 개최했고, 포항산악연맹은 포항 포경사 일대에서 제34회 내연산 산악제와 등반대회를 열었다.

창원과 진주에서도 시민건강 달리기대회와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이 열려 수천명의 시민이 가을볕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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