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위암 투병 소식 전해...악플러엔 뿔나 "지체없이 고발, 반드시…"

이외수 위암 투병

(이외수 트위터)

위암 투병 소식을 전한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투병에 대한 악성댓글에 발끈했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SNS에 제 글이 올라오지 않는다고 몇 분께서 걱정하시기에 경과를 세 줄 정도 요약해서 올렸다"며 "그랬더니 어느 막장 사이트에 줄줄이 악플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외수는 "모두 캡쳐했다. 악플 올린 이들과 운영자까지 지체없이 고발해 버렸다"고 고소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플 때 건드리면 저도 화납니다. 반드시 민사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같은날 "긴 투병에 들어간다.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이외수 위암 투병, 빨리 쾌차하시길", "이외수 위암 투병, 악질적인 악플러들은선처해서는 안됩니다", "이외수 위암 투병, 함부로 말하는 것이 얼마나 나쁜 짓인지 정신차리게 해야합니다", "이외수 위암 투병, 3기라도 치료 잘 받고 식이요법으로 완쾌되시는 분들 많으시대요. 부디 힘내시고 희망 잃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라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