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 특종 이끈 브래들리 전 워싱턴포스트 편집인 타계

입력 2014-10-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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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블룸버그)
42년 전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보도를 이끈 벤 브래들리<사진> 전 워싱턴포스트(WP) 편집인이 타계했다.

CNN 등 외신은 브래들리가 93세 나이로 워싱턴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22일(현지시간) 잇따라 보도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미국 중앙수사국(CIA) 요원들이 동원돼 불법 감청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사건이다. 도청 사실이 드러나면서 닉슨은 미국 역사상 최초로 현직에서 사임하는 대통령이 됐다. 당시 이 내용을 보도한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 기자는 퓰리처상을 받았다.

브래들리 전 편집인은 1950년대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상원의원이었던 시절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 전 편집인은 1965년 워싱턴포스트의 편집부국장이 됐다가 3년 후에는 편집국장으로 승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브래들리 편집국장의 지휘 하에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보도 외에 베트남 전쟁으로 이어진 정치공작을 담고 있는 국방부 문서를 공개하라는 소송을 벌여 승리하기도 했다. 그는 1991년에 워싱턴포스트를 떠났다.

한편, 브래들리 전 편집인은 지난해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민간에 수여되는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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