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마리보르 상대로 6골 맹폭…아자르, 2골 1도움 맹활약

입력 2014-10-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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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첼시 마리보르' '샬케 스포르팅 리스본'

▲마리보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첼시를 대승으로 이끈 에당 아자르(사진=AP/뉴시스)

첼시가 22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4-2014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라운드 3차전 NK 마리보르와의 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며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전반 13분만에 로익 레미가 존 테리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경기를 리드했다. 이른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첼시는 전반 23분 디디에 드록바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 31분에는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한 테리가 에당 아자르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올려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드록바는 레미가 선제골을 올린 후 부상으로 빠져 전반 16분만에 전격 투입됐지만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첼시의 대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첼시는 후반 9분만에 마리보르의 왼쪽 풀백 미챠 빌러의 자책골을 유도해 점수차를 4골차까지 벌렸다. 자책골을 유도해낸 아자르는 후반 32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해 5-0을 만들었고 후반 45분에는 19세 신예 나단 아케의 도움으로 또 한 골을 성공시켜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첼시는 이날 경기에서 17개의 슛을 시도해 6골을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과시했고 볼 점유율에서도 61%로 마리보르에 우위를 점했다. 아자르는 페널티킥 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도왔고 아자르는 특히 5개의 슛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마리보르에 6-0의 대승을 거둔 첼시는 2승(1무)째를 기록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열린 샬케와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는 홈팀 샬케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를 거두며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조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샬케는 루이스 나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시네두 오바시가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샬케는 클라스-얀 훈텔라르와 베네닉트 회베데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3-1로 앞섰지만 아드리엔 실바에게 2골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에릭-막심 추포-모팅이 천금같은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며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샬케와의 경기에서 마지막을 버티지 못하고 패배를 당한 스포르팅은 1무 2패를 기록해 승점 1점으로 챔피언스리그 G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해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마리보르 역시 2무 1패를 기록해 3위로 내려앉아 16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첼시 마리보르' '샬케 스포르팅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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