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과 결별…신임 감독으로 김용희 육성총괄 임명

입력 2014-10-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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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SK 와이번스' '이만수'

(사진=SK 홈페이지)

올시즌 정규시즌을 5위로 마치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K 와이번스가 이만수 감독과의 재계약 대신 김용희 육성총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SK는 21일 김용희 육성총괄을 제5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과 연봉은 각각 3억원으로 총액 9억원 규모다. SK는 김용희 신임 감독의 내정에 대해 선수단 변화와 혁신을 배경으로 제시했고 향후 구단이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아이덴티티를 선수단에 접목시키기에 최적의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지난 3년간 2군 감독과 육성총괄을 맡아 팀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982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로 데뷔한 원년 스타로 1989년 플레잉코치를 맡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롯데 감독으로 재직했고 2000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2006년 롯데 2군 감독을 끝으로 현장을 떠나 해설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3년까지 SK 2군 감독을 맡았고 올시즌은 육성총괄로 재직했다.

김용희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강하고 오래가는 좋은 팀을 만들 책임감도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임 감독들이 쌓은 결과물을 지키고 보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김용의 감독은 "올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야구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는데 앞으로도 구도 인천 야구팬이 원하는 야구,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이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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