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북한서 서식하는 식물, 국내서 처음 발견

입력 2014-10-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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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사진=연합뉴스

북한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흰말채나무가 지리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경남 진주의 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성환길 석좌교수는 최근 지리산 반야봉 근처 계곡에서 약용식물을 탐사하던 중 흰말채나무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흰말채나무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키가 3m에 달하고, 가지는 가을부터 붉어진다. 꽃은 5~6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열매는 9~10월에 백색으로 익는다. 국내에서는 함경도와 평안북도 등지에서 야생하거나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에서 발견한 것은 처음으로 지리산의 식물상이 다양하게 분포한 것을 입증할 수 있다고 성 석좌교수는 설명했다.

한편 흰말채나무는 지혈, 감기 몸살, 소염, 신경통, 관절통, 습진, 단독(丹毒) 등 치료에 사용한다.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에 네티즌들은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저런 효능이?" "지리산 흰말채나무 발견, 북한하고 환경이 비슷한가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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