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김영철 하나銀 부행장 "KT ENS 사기대출 이상징후 파악 못했다"

입력 2014-10-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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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하나은행 부행장은 KT ENS 부실대출에 대해 감리 당시 이상징후를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김 부행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참석해 "KT ENS 대출 당시 감리를 실시했지만 이상징후가 없어 샘플링에서 제외됐다"며 "여신을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은행에 손실을 초래하고, 금융 신뢰를 추락시킨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 회수하지 못한 1600억원 가운데 1200억원은 이미 대손처리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은 "은행이 부실 대출 등으로 부실 경영을 해놓고 이같은 책임을 외환 노조에 전가하고 있다"며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이 안되면 은행 이익이 크게 저해되는 것 같이 말하지만 부실 경영을 하는 은행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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