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생보사, 자살보험금 약관대로 지급해야"...미지급액 2179억원

입력 2014-10-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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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사진=뉴시스)

최수현 금감원장이 생명보험사들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 원장은 16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학영 의원의 질의에 생명보험사들이 약관대로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현재 미지급 생명보험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사들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데 대해선 “약관대로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기행위 등 위법 부당한 사실이 드러나면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미지급 자살보험금은 17개 보험사의 2647건, 금액으로는 2179억원이며 4월말 현재 재해사망 특약 건수는 282만건에 달한다.

그간 생보사들은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팔면서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특약에 가입한뒤 2년 내 자살할 경우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기로 약관을 만들고도 실제 자살한 고객에게 보험금이 적은 일반사망보험금을 지급해 왔다.

최수현 금감원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수현 금감원장, 생보사 특검 빨리 진행하시죠”, “최수현 금감원장, KB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최수현 금감원장, 국정감사 대체 언제 끝나냐. 지겹다 지겨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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