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화학·이노텍·디앤오 CEO 교체 핵심 계열사 '세대교체' 마무리 ABC·R&D 인재 발탁 기조 유지 여성·80년대생 임원 전면에 세운 성과주의 인사 LG그룹이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리더십 세대교체에 나섰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LG그룹은 27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과 김동춘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장(사장)을 각각 두 회사 신임 CEO로 선임했다
LG그룹 산하 디앤오와 LG경영개발원이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디앤오는 이재웅 LG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상무로는 김규탁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LG경영개발원은 조직 내 주요 보직 변동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재문 전무가 LG경영연구원장에 선임됐으며,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상무 인사로는 김유철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임원인사 [디앤오] ◇CEO 선임 △이재웅 부사장 (현 LG전자) ◇상무 선임(1명) △김규탁 [LG경영개발원]
사장 1명 승진·신규 상무 5명 선임 LG이노텍이 문혁수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 방향을 분명히 했다. 젊은 연구개발(R&D) 인재 중용 기조와 함께 사업 근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인사로 풀이된다. LG이노텍은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과 신규 상무 선임 5명을 포함한 총 6명의 2026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인재 발탁해 수익성 중심 지속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2023년 12월 LG이노텍 CEO로
2026년 임원인사·조직개편안 발표 부사장·전무·상무 총 승진 규모 34명 4개 사업본부 체계 그대로 유지 LG전자가 내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생활가전(H&A) 사업을 글로벌 1위로 끌어올린 류재철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기술 기반의 사업가로 평가받는 류 사장은 ‘본원적 경쟁력’과 ‘차별적 고객가치’를 전사로 확산해 LG전자의 체질 개선과 지속 성장을 이끌 중책을 맡는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내년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사장 2명과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부사장 1명ㆍ상무 4명 등 제일기획이 27일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부사장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글로벌 광고·마케팅 환경 변화 속에서 조직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에 기여한 인물을 중심으로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기조를 더욱 확고히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경영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보유한 리더를 중용해 조직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분야 여성 리더와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문가인 외국인 리더를 함께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양성 저출생과 고령화로 지역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안성에서 이주민을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인력으로 키우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열고 정부·지자체·학계·시민사회와 함께 추진해 온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와 향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AI 어노테이터는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직무를 의미한다. 저출생∙고령화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인천·창원·보령 지역 복지시설 5곳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5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동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기증분을 포함한 차량 누적 기부 대수는 691대에 이른다. 26일 인천 해늘단기보호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헥터 비자레알 지엠한마음재단 대표이사 겸 GM 한국사업장 사장, 윤명옥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와 복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인천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 배정됐다. 기증된 트랙
대한상의 ‘기업규모별 생산성’ 보고서 중소기업 로봇 확대 필요 주장 스마트팩토리 도입 확대로 생산성↑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을 중견규모로, 중견에서 대기업 수준으로 올라가면 비약적인 생산성 증가가 이루어진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성장하는 기업에 지원을 해야 전반적인 생산성이 강화되고 국가의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6일 발표한 ‘K-성장시리즈(9): 기업규모별 생산성 추이와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사업장의 1인당 평균 노동생산성은 1억3800만 원이고 중견규모 기업의 생산성은 2억7680
삼성글로벌리서치가 26일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부사장 1명, 상무 4명 등 총 5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배노조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상무로는 강도혁, 김상지, 안신현, 정대선 등 4명이 신규 선임됐다. [인사]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배노조 ◇상무 △강도혁, 김상지, 안신현, 정대선
27% “자금사정 악화됐다” 주요 리스크로 환율 꼽아 보호무역·관세, 주요국 경기둔화 뒤이어 정책과제로 “환율 안정” 답변 가장 많아 기업들이 고환율과 통상 불확실성 확대를 자금사정에 대한 가장 큰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또 올해 국내 주요 수출 대기업 중 자금사정이 악화된 기업이 호전된 기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1000대 수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금사정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인식조사는 시장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 111개 사가 응답했다. 자
반도체·차세대 통신·AI·데이터센터·배터리·건설 등 삼성 사업 전 분야서 협력 강화 추진 릴라이언스-삼성 전략적 파트너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재계 1위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과 만나 반도체·통신·데이터센터·배터리 등 신사업 전반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차세대 네트워크 수요가 빠르게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릴라이언스의 정보통신(ICT) 확대 전략이 맞물리며 협력 시너지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암바니 회장과 만
AI 데이터센터·6G 기술 협력 본격 타진 기흥·화성 반도체 캠퍼스·수원 이노베이션 뮤지엄 동행 10년 넘은 통신 장비 파트너십, 미래 기술 ‘빅딜’ 촉각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아시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인도 릴라이언스그룹 회장과 회동한다. 인공지능(AI)과 6G 이동통신을 축으로 한 미래 기술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글로벌 AI·통신 인프라 판도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암바니 회장과 장남 아카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이사회 의장은 이날 오전 김포
AI·로봇·반도체 전면 배치…기술 초격차 인재로 재편 임원 승진 5년 만에 증가…‘성과 보상’으로 조직 에너지 되살린다 사장단 인사 이어 실행 라인 정비…조직개편·보직 인사도 초읽기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로봇·반도체 등 미래 기술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기술 중심 인사’ 기조를 한층 강화했다.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 인사를 집중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경쟁력 재정비에 방점을 찍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강조해 기술 초격차 회복과 도전 문화 복원을 인사 차원에서 구체화한 조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차원 CEO 등 주요 임원들 유임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LS그룹이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안정과 미래 준비에 방점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25일 이사회를 통해 2026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시켜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화와 효율화를 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그룹의 비전 달성과 미래 기회 선점을 위한 신사업 성과 가속화도 동시에 추구했다. 이번 인사에서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재생에너지 벤치마킹 실시 신청은 12월 5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가 재생에너지 벤치마킹 연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 재생에너지 활용 현장을 체험하는 '재생에너지 벤치마킹 연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수는 12월 10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과 충남 서산에서 열린다. 신청은 12월 5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1일차에는 화성 H-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경기도청의 에너지산업 정책 세션과 산업단지형 RE100 모델과
대한상의 ‘APEC CEO 서밋’ 주요 성과 발표 역대 최대규모인원·최다세션·최장기간 열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2025 APEC CEO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 최다 세션(프로그램), 최장 기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과 문화, 경제를 융합한 가장 역동적인 글로벌 경제포럼으로서 외신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인들의 찬사와 호평이 재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APEC CEO 서밋’ 폐막 한 달을 맞이해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는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서밋은 ‘Bridge, B
메모리·모바일·연구조직 기술자 승진 확대 DS·DX 핵심라인 중심…미래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내년 사장단 및 정기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올해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핵심 기술자’ 중용으로 요약된다. 뒤처진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 리더십 재편 의지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삼성전자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6세대
OLED 성능 향상·원가 절감 인사 승진 삼성디스플레이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핵심으로 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상무·마스터 등을 승진시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도스(OLEDoS) 등 기술 리더십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25일 발표된 삼성디스플레이 임원 인사는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 등 총 23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중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Fellow 1명, Master 16명 등 총 161명 승진 전년보다 승진 인원 23명 늘어 과감한 발탁 통해 차세대 경영진 후보군 확대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로봇·반도체 등 미래 기술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을 전면에 배치하며 ‘기술 중심 세대교체’에 속도를 낸다. 성과주의 인사 원칙 아래 젊은 인재와 글로벌 인재를 대거 중용하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동력을 재정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삼성전자는 25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엔저·원화 약세 ‘이중 충격’…가격경쟁력 되레 흔들려 중국 초저가 공세까지 겹쳐…주력 제조업 전방위 압박 수출기업의 환율 효과 자체도 약화 원화 약세가 오래된 ‘수출 호재 공식’을 더 이상 설명하지 못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통상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개선되지만, 이번 고환율은 일본의 초(超)엔저와 중국의 초저가 공세가 동시에 겹치면서 오히려 국내 기업의 마진 압박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경기 둔화와 고환율 장기화가 맞물리며 업종 전반에 ‘역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외환 시장에
車ㆍ기계 등 일본에 밀려 입지 약화 中 태양광ㆍ철강ㆍ베터리시장 등 잠식 기술경쟁력 증시로 환율 영향력 감소 원화 약세가 오래된 ‘수출 호재 공식’을 더 이상 설명하지 못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통상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이 개선되지만, 이번 고환율은 일본의 초(超)엔저와 중국의 초저가 공세가 동시에 겹치면서 오히려 국내 기업의 마진 압박을 키우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 경기 둔화와 고환율 장기화가 맞물리며 업종 전반에 ‘역풍’이 불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외환 시장에 따르면 최근 엔화 가치는 달러당
금호타이어가 자동차사고 피해 가정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역량 강화와 진로 상담을 결합한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호타이어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 유자녀 미래역량 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중증 장애 상황을 겪은 유자녀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학습 의욕과 자기주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멘토링은 올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자배원이 선발한
노사협력 우수 기업 선정 착수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4일 제38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응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협력적 노사관계 모델을 정립하고 확산하기 위해 1989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제정했으며, 노사협력을 기반으로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해 왔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대기업 부문(근로자 1000인 이상) △중견·중소기업 부문(근로자 1000인 미만)으로 나뉘며, 각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한다. 심사는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활동 △인적자원 개발 노력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사회공헌
탄소 539만t 감축 토종벌 서식지 조성 ISO37301 인증까지 LG가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목표로 탄소 감축과 기후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LG는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 2024’를 통해 7개 주요 계열사의 탄소 배출량과 감축 성과를 공개하며,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매년 점검해왔다고 밝혔다. 지난해 LG는 약 539만t(톤)의 탄소를 줄여 전년 대비 26% 감축했으며, 이는 서울시 면적의 2.2배에 해당하는 산림 조성과 같은 효과로 평가된다. 직접 감축 활동으로 125만t,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