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등급 성적표' 붙이는 뉴욕 건물 [에너지 생존게임, 카운트다운]
이스트강과 허드슨강을 양쪽에 끼고 길게 뻗은 뉴욕시. 록펠러 센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등 ‘이름값’하는 빌딩이 빼곡히 늘어선 뉴욕 거리를 걷다 보면 건물 출입구에 붙어 있는 ‘딱지’가 눈에 띈다. 하얀 종이엔 알파벳(A~D)과 숫자가 나란히 적혀 있다. 바로 ‘에너지효율 등급(Building Energy Efficiency Rating)’ 표시다. D(0~55), C(56~70), B(70~85), A(85~100) 가운데 건물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에너지효율이 낮다. 일종의 에너지효율 성적
2023-09-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