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합니다" 빚의 악순환 [벼랑끝 자영업자①]
폐업할 돈 없어 문만 열어두는 경우도 다반사 자영업자 "대출 원금, 이자 상환 부담이 가장 커" 빚만 늘어나는 상황에 직원 고용 자영업자 수↓ 전기요금ㆍ최저임금 인상에 경영난 가중 우려 “갚을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이자가 늘어나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빚만 쌓이는 거겠죠.” 서울 중구에서 이쑤시개, 젓가락 등 일회용 잡화를 20여 년 동안 팔아온 김모(72) 씨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대출을 두 번 받았다. 당시 김 씨의 주요 거래처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약 3년이 지난 지
2023-05-1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