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창 제주지검장 주머니서 '음란행위' 결정적 증거 나와..."화장품은 어디에 쓰려고"

입력 2014-08-19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수창 제주지검장 면직

(사진=MBN 뉴스화면 캡처)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제주지검장이 유치장에 입감되기 전 음란행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화장품류를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바지를 내리고 1시간 가량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검장은 경찰 조사에서 신분을 숨기고 혐의를 부인하다가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경찰은 김 지검장을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할 당시 그의 바지 주머니에서 음란행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화장품류를 발견해 정황 증거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검장이 실제로 음란행위를 했는지 여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화장품류를 소지하고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바바리도 안 입었는데" "요새 바바리는 화장품도 바르나" "치밀한 사전계획에 의한 행위였네" "화장품을 갖고 있는게 어쨌다는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38,000
    • -3.28%
    • 이더리움
    • 4,556,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5.05%
    • 리플
    • 722
    • -4.12%
    • 솔라나
    • 193,800
    • -6.01%
    • 에이다
    • 649
    • -4.56%
    • 이오스
    • 1,123
    • -4.59%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0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4.29%
    • 체인링크
    • 19,960
    • -2.87%
    • 샌드박스
    • 630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