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유럽 위기 해법 기대·美소비 호조

입력 2011-11-28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 1.56%↑·상하이 0.12%↑

아시아 주요증시는 28일 오후 일제히 상승했다.

유럽 위기 해법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의 소비심리가 비관적이지 않다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7.48포인트(1.56%) 상승한 8287.49로, 토픽스 지수는 9.10포인트(1.29%) 오른 715.70으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2.81포인트(0.12%) 오른 2383.03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14.26포인트(1.68%) 상승한 6898.78로 각각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2681.38으로 37.45포인트(1.42%),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1만8031.76로 342.28포인트(1.93%) 각각 상승했다.

인도증시 센섹스 지수는 355.10포인트(2.26%) 급등한 1만6050.53을 나타냈다.

유럽 각국 정상들이 위기 극복 방안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확대나 유럽연합(EU) 조약 개정 등의 해법을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는 유럽 재정위기 완화를 위해 ECB가 시장 개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부 장관은 지난주 유로존의 재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EU 조약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 위기 해소를 위해 최대 6000억유로 규모의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IMF는 이날 “이탈리아와 재정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은 소문을 부인했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매업체 매출이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지난 25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매업체 매출이 11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16% 늘어났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가 2.3%, 일본 전자부품 전문회사 교세라가 3.0% 각각 급등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10년간 장기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1위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는 0.4%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80,000
    • +1.81%
    • 이더리움
    • 5,31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08%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29,900
    • -0.69%
    • 에이다
    • 633
    • +0.16%
    • 이오스
    • 1,136
    • -0.18%
    • 트론
    • 157
    • -2.48%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00
    • +0.18%
    • 체인링크
    • 25,100
    • -2.79%
    • 샌드박스
    • 640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