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선임 본격화…후보자 추천 외부전문기관 선정

입력 2023-10-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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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후보군 구성 위한 외부전문기관 선정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 시행 예정
"회추위 논의 사항 투명하게 공개할 것"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사진.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사진.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최고경영자 후보군 구성을 위한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회추위는 외부전문기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후보군 구성의 투명성 및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자 복수의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외부전문기관은 후보자 추천, 평판조회 및 기타 선임 관련 절차를 수행한다.

회추위는 향후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 △후보군 구성의 다양성과 평가의 공정성 제고 △자질과 역량을 갖춘 최종후보자 선정 △회추위의 독립성 제고 등 최고경영자 선임 원칙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하고 롱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회추위는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보고받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 경영 리더십ㆍ계열사 사업이해ㆍ그룹 리스크관리ㆍ인수합병(M&A) 등 성장전략ㆍ글로벌 사업역량ㆍ이해관계자 관리ㆍ인재육성ㆍ소통과 성찰 등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그룹최고경영자육성프로그램은 CEO육성프로그램을 2년 이상 이수한 그룹 내부 임원 중 회추위에서 선정한 임원이 참여한다. 회추위는 향후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 DGB금융 문화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DGB금융은 김태오 회장 취임 이후 투명한 CEO 후보 육성ㆍ승계 절차를 체계화하기 위해 그룹 핵심인재 육성프로그램(DGB HIPO)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2명의 DGB대구은행장을 배출한 바 있다.

최용호 회추위 위원장(DGB금융지주 사외이사)은 "최고경영자 선임원칙에 따라 모든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추위의 실질적인 독립성이 확보 돼야 한다"며 "모든 절차에 있어 회추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고민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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