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심경글 "살려주세요" 악플 고통 토로→녹화 취소…팬들 걱정↑

입력 2019-12-04 11:24 수정 2019-12-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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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이 심경글을 게재한 가운데, 예정된 녹화에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이날 오전 MBC뮤직 '쇼! 챔피언' 사전녹화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몇 시간을 앞두고 녹화를 취소했다.

MBC플러스미디어 측 관계자 "오늘 이른 아침 강다니엘의 '쇼챔피언' 사전녹화가 예정돼 있었는데 취소됐다"라며 "향후 녹화 스케줄은 미정이다"라고 언급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팬카페를 통해 악플로 인한 괴로운 심경을 토로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글에서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어요.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어요.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어요"라고 고통을 토로했다.

강다니엘은 또 다른 글에서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어요 정말. 너무 힘이 들어요 이젠"이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이날 새벽 3시 43분쯤 "이제 저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글로 팬심을 어루만졌다.

이에 강다니엘 팬들은 "기다리겠다", "힘내세요", "걱정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강다니엘을 위로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지난 8월에는 트와이스 지효와 공개 열애를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최근까지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공방을 이어왔으나, 지난 9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의 중재로 각자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전속계약 관련 분쟁을 종료했다.

강다니엘은 지난달 25일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을 발표했으며, 3일 SBS MTV '더쇼'에서 컴백 후 첫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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