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나고 싶다 요구에…스페인 언론 "발렌시아, 완전 이적 불허해"

입력 2019-07-23 09:27 수정 2019-07-23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 캡처)
(출처=발렌시아 구단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타 구단으로 완전 이적을 불허하겠다는 방침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확정된 건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뿐"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앞서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다'라며 이적을 요청했다는 내용이 현지 보도를 통해 나왔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복수의 구단이 이강인을 탐내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약스와 에인트호번(이상 네덜란드), 레반테,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이상 스페인)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군 무대에 데뷔했지만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도 이적을 요청한 이유로 분석된다.

하지만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구단은 이강인의 미래를 두고 보상을 통해 재영입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라면서 타 구단으로의 완전 이적에는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신 구단은 이강인을 임대 또는 잔류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의 프리시즌 일정에는 참여하고 있다. 21일에는 스위스 랑에서 열린 AS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45분을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02,000
    • +2.91%
    • 이더리움
    • 4,502,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3.61%
    • 리플
    • 737
    • +1.52%
    • 솔라나
    • 204,600
    • +5.85%
    • 에이다
    • 664
    • +2.31%
    • 이오스
    • 1,102
    • +2.7%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1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2.14%
    • 체인링크
    • 19,920
    • +2.95%
    • 샌드박스
    • 640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