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악녀 연민정 결말은?

입력 2014-09-24 17:44 수정 2014-09-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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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사진=MBC ‘왔다 장보리’ 화면 캡처)

마지막 3회를 남겨두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결말이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48회에서는 연민정(이유리)이 문지상(성혁)을 일부러 해치고 사고로 위장하려다 오히려 재희로부터 이혼을 당할 위기에 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연민정은 사고를 재희에게 덮어씌웠고 이에 재희는 더욱 몸서리를 친다. 말미에는 연민정이 재희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드러나 다음회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49회 예고편에서는 비술채 침선장 경연을 맞아 박종하가 연민정의 부탁으로 인진 쑥을 사러 갔다가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명장 박수미(김용림)와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미를 본 박종하는 깜짝 놀라 뒷걸음질쳤고, 거기에 장보리(오연서)와 이재화(김지훈)이 "연민정 심부름 오셨나봐요"라며 등장해 한 번 더 놀래켰다.

한편 또다른 장면에서는 이재화가 연민정에게 "감옥에서 열달동안 뱃속에서 아이 키워보겠느냐"며 그동안의 잘못을 추궁하는 장면이 흘러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이 44회 29.5%, 45회 29.9%, 46회 31.8%, 47회 29.8%를 기록했고 48회는 37.3%로 40%대에 육박했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결말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 진짜 얄밉지만 불쌍해서 봐준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비단이가 연민정 딸이라는 사실은 끝내 몰라야 한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벌 받을 사람은 받아야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재희가 연민정을 용서해준다" 등 다양한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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